▲ 용인시가 용인 Farm&Forest 타운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 고시한다. 2024년 1월 착공 예정인 축구장 23개 크기의 Farm&Forest 타운 조감도.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축구장 23개 넓이의 용인 Farm&Forest 타운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 고시한다. 용인시는 이곳이 체류형 복합 관광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9월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 Farm&Forest 타운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번지 일대에 약 600억원이 투입돼 체험, 숙박,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면적은 축구장 23개 크기인 16만6537㎡에 달한다.

이에 용인시는 토지수용권한을 확보하게 돼 오는 2024년 1월 착공까지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그간 주민설명회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등을 열었으며, 현재까지 150억원을 확보해 전체 부지의 약 37% 보상을 마쳤다.

용인시는 ‘용인 Farm&Forest 타운’이 용인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의 장점을 모두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 Farm&Forest 타운이 여가와 머뭄이 있는 품격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110만 용인시에 걸맞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