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람연대 용인시지부가 오는 9월30일 금요일 오후 5시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사람연대 용인시지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사)사람연대 용인시지부(지부장 조현아)가 오는 9월30일 금요일 오후 5시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사)사람연대 용인시지부는 용인시 공모한 주민주도형 마을사업에 선정된 장애인 인권 예술단체로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사람연대 용인시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성인 중증장애인들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반갑게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힘내라 마음아 작은 음악회’란 제목으로 수지구 동천동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가족 합창팀 ‘밥챙알챙’의 합동 공연과 2013년부터 경기장애인권운동과 함께 활동해 온 경기장애인노래패(경기장애인문화예술연대, 수원새벽빛장애인문화예술연대, 화성장애인문화예술연대) 공연, 그리고 처인구 예술가이자 농부인 ‘아트파머’와 프리랜서 플릇티스트 석지혜씨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초청 공연으로는 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의 ‘우리동네 앙상블’의 협주, 경기 남부 장애인 인권 단체인 오산씨앗장애인야학(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들과 발달장애인 학습자들의 밴드 ‘위풍당당’이 출연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사람연대 용인장애인문화예술연대 이한열 대표는 “음악회를 준비하는 지난 4개월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이 있었다”면서 “이번 음악회가 용인시민들께 희망과 도전을 안겨 줄 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위해 도움을 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서동일 동장과 이한영 ㈜미르코퍼레이션 대표, 제1회 용인시문화예술축제 관계자분들, 그리고 자원봉사를 해줄 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지역·청년위원회, 탄탄봉사단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한편, 사람연대 용인시지부는 이날 행사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 조현아 사람연대 용인시지부장 010-9775-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