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가 정책을 통한 시의 변화와 개혁 방안을 적극 강구한다. 사진은 22일, 이상일 시장과 실·국·사업소, 협업기관의 보고회가 열리고 있는 용인시청 4층 영상회의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민선8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정책을 통한 시의 변화와 개혁 방안을 적극 강구한다. 특히 용인시는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사업을 재검토하는 등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어제(9월22일) 이상일 시장 주재로 ‘2023년 주요업무 보고’를 갖고 각 실·국·사업소와 협업기관의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맞춤형 친환경 개발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 기준 마련 ▲주민 주도의 고위험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연계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청년 대상 자활 도전사업단 운영 ▲소상공인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용인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중소기업 개발부담금 개발비용 산정 지원 ▲용인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등 이상일 시장의 공약을 포함한 2023년 주요 정책계획이 보고됐다.

▲ 내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는 이상일 시장. (용인시 제공)

이 자리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맞춤형 친환경 개발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 기준 마련' 등 창의적이면서도 용인시에 필요한 사업구상에 대해 평가하고, 효과가 검증되지 않는데도 관행적으로 이어지는 사업에 대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내년에는 민선8기 시정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평가를 시작하게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용인의 변화와 개혁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전시켜 나가고 창의적인 사업,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