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의 쓰레기 올바른 분리 배출법을 알리는 ‘쓰싹쓰싹 보드게임’이 경기도 ‘제8회 환경교육자료 공모전’ 교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처인구 남동 소재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전경.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의 쓰레기 올바른 분리 배출법을 알리는 ‘쓰싹쓰싹 보드게임’이 경기도 ‘제8회 환경교육자료 공모전’ 교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실천 교구 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9월23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환경교육센터는 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환경교육에 관심이 있는 개인·팀을 대상으로 참신한 교육 자료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열고 있다.

용인시의 ‘쓰싹쓰싹 보드게임’은 쓰레기 싹쓸이를 뜻하는 말로,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용인시는 향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플라스틱 탐구생활’ 수업을 통해서도 이 보드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게임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잘 터득하도록 알려주기 위해 이번 보드게임을 고안했다”면서 “환경교육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종 목표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구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3월 개관한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앞서 지난 5월 경기도 지역환경교육센터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비롯해, 6월에는 대한민국 환경교육한마당 사회환경교육(해설가)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기후 환경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