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용인에서 즐기는 인생 힐링 여행’을 테마로 단풍이 곱게 물든 10월 ‘용인 단풍마실’을 준비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가 ‘용인에서 즐기는 인생 힐링 여행’을 테마로 단풍이 곱게 물든 10월 ‘용인 단풍마실’을 준비했다. 앞서 지난 1~3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용인 별빛마실’의 또 다른 버전으로 용인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9월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 단풍마실은 버스를 타고 용인의 곳곳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버스는 용인시청역에서 출발해 용인농촌테마파크(처인구 원삼면)로 향한다. 농촌테마파크에서 국화축제를 즐기며 식사를 한 뒤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코르크 화분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이어 인근에 있는 카페 라미르로 이동해 용담저수지 야경을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포토그래퍼가 찍어주는 인생샷은 덤이다.

마지막 장소인 안젤리 미술관에 도착해 도슨트(작품 설명 안내인)의 설명과 함께하는 전시 관람, 그리고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잔디밭 음악회를 감상하게 된다.

참가자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며 21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관광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는 매회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으로 식사와 음료, 버스비 등이 포함돼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여름밤의 유럽 여행을 테마로 진행한 용인 별빛마실이 큰 사랑을 받고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갔다”면서 “이번 가을밤 힐링 여행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용인시 관광과 031) 324-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