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13일 문화복지사업인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거리가 멀어 쉽게 예술 강좌에 참여치 못하는 시민을 위해 거주지 주변에서 강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과 함께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재단과 업무협력을 맺은 농협 용인시지부의 지원으로 각 농협지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제공하는 것으로, 우선 시범적으로 처인구에 있는 용인농협과 백암농협에서 진행된다.

특히, 가곡과 미술감상, 영화감상 등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강좌들로 선별해 참여자를 배려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시민 모두가 치우침 없이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공간 개발을 통한 예술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12주간 진행되며, 접수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 260-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