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제266회 제1차 정례회가 9월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사진은 15일, 제266회 1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본회의장.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 제266회 제1차 정례회가 9월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용인시의회는 이 기간 조례안과 예산·결산안 등 총 21개 안건을 처리한다.

용인시의회는 15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18일 각 상임위별 조례·동의안 등 심사, 19일은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의결한 후 각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이 진행된다.

이어 20일과 21일 각 상임위원회별 세입·세출 결산안 등 심의, 22일~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한다. 27일은 상임위원회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28일과 29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마지막 날인 30일 용인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에서 세입·세출 결산안과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한 후 시정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 윤원균 의장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의회 제공)

윤원균 의장은 제266회 1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용인시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심했던 수지 동천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수해 복구에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관계 부서에서는 이른 시일 내에 복구가 끝날 수 있도록 힘쓰고, 앞으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며 “참가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준 공무원과 체육회 관계자,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와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면서 “결산 심사는 지난해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추경 예산안도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공직자 여러분도 충실한 준비와 답변으로 내실 있는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