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도시공사가 313억원의 공사채를 추가 발행한다. 사진은 용인도시공사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313억원의 공사채를 추가 발행한다. 이 공사채는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에 따른 연차별 사업비 증가로 추가 발행하는 것. 이로써 용인도시공사의 공사채 규모는 총 2116억원이 된다.

용인시는 오는 9월15일 열리는 266회 용인시의회 1차 정례회에 이러한 내용의 <용인도시공사 공사채 발행계획 변경 보고의 건>을 제출했다.

주요 골자로는 ▲당초 용인시의회 의결 금액인 1803억원보다 313억원(17.4%) 늘어난 2116억원의 공사채 발행 ▲공사채는 2023년 1131억원을 발행하며, 매년 순차적으로 총 2116억원 발행 ▲상환은 2026년 160억원, 매년 순차적 상환 등이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GH(경기주택도시공사)의 총사업비 연차별 투입계획 변경 ▲이에 따른 용인도시공사 공사채 발행 예정금액이 당초 용인시의회 의결 받은 금액 대비 10% 이상 증가 등이 그 이유다. 이에 용인시는 행안부의 지방공사채 발행·운영기준에 따라 용인시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이번 보고의 건은 오는 9월16일 열리는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 상정되며, 용인시의회의 의결 없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