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8일 제55보병사단과 3개구 보건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은 7일, 이상일 시장(오른쪽)이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을 만나 추석 연휴에도 소명을 다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8일 제55보병사단과 3개구 보건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이날 제55보병사단을 방문해 “추석 명절에도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 “군 장병분들 덕분에 수해 피해 복구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큰 도움을 줘 군이 참으로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이에 배현국 제55보병사단장은 “장병들도 시민들을 위한 일에 참으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시민들을 위하고 지키는 일은 군의 당연한 임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인·기흥·수지 3개구 보건소에 들른 이상일 시장은 연휴를 반납하고 코로나19 선별검사소와 코로나19 상황실, 24시간 운영하는 코로나19 재택치료행정안내센터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 8일 이상일 시장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근무하는 기흥구보건소 직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소 직원이 ‘시민 보건과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오신 기흥구보건소 공직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해피 추석!!!’이란 이상일 시장이 손글씨로 쓴 종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은 “휴일도 없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줘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현장에 있는 여러분의 노력이 코로나19 종식으로 이어져 건강한 용인의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특별휴가를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특별휴가를 제안했었는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바람에 미뤄졌었다”며 “특별휴가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직원들이 단 하루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지상작전사령부와 동원전력사령부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소명을 다하고 있는 군 장병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희준 용인시 제1부시장도 8일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