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대청초등학교가 추석 명절을 맞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실습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송편을 만들다 즐거운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청초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 대청초등학교(교장 김미숙)가 9월5일~8일까지 4일간 추석 명절을 맞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실습시간을 가졌다. 대청초는 학생들이 우리 농업에 관심을 갖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청초에 따르면, 이 학교는 올해 ‘쌀 맛나는 학교’ 사업을 운영 중으로 쌀의 가치확산을 위해 교과과정에 ‘쌀 중심 식생활 교육’과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송편 만들기 교육도 이러한 취지로 우리 쌀과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교육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에게 급식도 추석 절기음식(토란국, 송편, 전통 갈비찜)이 제공됐다.

교육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이번 체험수업을 통해 송편의 유례와 역사에 대해 알게 돼 재밌었다.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어보는 시간이 더욱 기다려진다”면서 “특히 우리 쌀에 대한 가치와 우리가 먹는 밥(쌀)에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체험 소감을 대신했다.

김미숙 대청초 교장은 󰡒쌀뿐만 아니라 우리 곡물과 농산물을 이용한 급식 운영은 물론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가져 학생들이 우리 농업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