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가 기술사관 육성사업 고교교육(3학년)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3일, 수료식이 끝난 후 경복비즈니스고교 학생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배화여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가 기술사관 육성사업(ICT현장인력양성사업단) 고교교육(3학년)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배화여대의 이 사업은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6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지난 3일 대학 기념관 글로벌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수료식은 배화여대 지승현 산학협력단장, 김현우 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 SW보안융합학과 김병국 교수, 참여 학생 등 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배화여대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2022년 기술사관 육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 주관)에 선정된 직업계고와 전문대학교의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원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SW보안융합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한 ICT현장인력양성사업단도 운영한다.

배화여대 기술사관 육성사업 고교특별반에 선발된 학생들은 7월25일부터 8월28일까지 총 25일간 20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80% 이상의 교육프로그램(160시간 이상)을 이수한 경우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된다.

교육 수료 학생에게는 9월13일부터 10월6일까지 진행되는 배화여대 수시 1차 ‘협약을 통한 연계교욱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2023년 소프트웨어공학과(현 SW보안융합학과)에 입학해 2025년 2학기에 조기취업 하게 된다.

경복비즈니스고교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대학에서 교수님들의 지도로 최신 IT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