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신속한 상황판단과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하는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JTBC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신속한 상황판단과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9월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교육청은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북상으로 강풍과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와 학교 주변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또 위험요소 발견 즉시 안전 조치할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붕괴, 침수 등 사고 위험이 있는 학내외 공사현장 주변을 사전 점검·조치하고, 지난 8월 초 집중호우 피해를 본 시설물 68개소에 대해선 집중 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여기에 경기도교육청은 기상특보 발령 시 등하교길 통학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실외수업 자제 등을 적극 검토·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태풍에 따른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은 학생 안전”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시설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조치하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