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4개 특례시의회 의장들과 실질적인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23일, 윤원균 의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 특례시의회 의장들이 서로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4개 특례시의회 의장들과 실질적인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어제(8월23일) 수원의 한 식당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협의회 대변인을 맡기로 했다.

이들 의장은 4개 특례시의회의 인사권, 예산권 확대 등 현안과 의정활동비 인상 현실화 등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자치단체의 규모·역량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분권 실현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도 뜻을 함께했다.

윤원균 의장은 “그동안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를 위한 용역 추진,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특례시의회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4개 특례시의회 의장들과 함께 실질적인 권한 확보에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2개월에 한 번씩 회의를 열기로 하고, 다음 회의는 고양특례시의회에서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