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특수학교 학생에게 외국어와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원어민 강사를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특수학교 학생에게 외국어와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원어민 강사를 통한 영어 수업을 이번 2학기부터 지원한다.

8월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어 수업 지원은 발달장애 학생에게 특수학교 기본교육 과정과 함께 영어 수업으로 외국 문화 경험과 기본적 생활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영어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놀이와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후 교육을 연계해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만족도 조사 등 평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희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원어민 영어 수업 지원이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세계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영어에 관한 친밀감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