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무주택 다자녀 가정 150가구를 모집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가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무주택 다자녀 가정 150가구를 모집한다. 용인시는 해당 가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8월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다자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다자녀 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동일가구 내 만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는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용인시 소재의 주거용 주택에 대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세자금 대출이자 1%를 지원한다.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용인시는 신청서를 접수한 뒤 10월까지 소득이나 주택 등 자격을 심사해 11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 개인별 계좌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의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