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윤원균 의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김운봉 부의장이 기탁금을 전달하기 앞서 의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용인시의회는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8월22일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310만원의 기탁금은 의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지정기탁해 용인시 내 수해 피해를 본 저소득층의 가구에 현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윤원균 의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면서 “용인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주변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