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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장 거취 거론’ 이상일 시장, 소신 발언 눈길 [용인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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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18  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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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50일을 기념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시 슬로건과 주요 현안을 밝혔다. 사진은 유튜브 생방송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50일을 기념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시 슬로건과 주요 현안을 밝혔다. 이 시장은 민감한 문제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해 기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8월18일 가진 언론 브리핑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결정된 시 슬로건을 공개했다. 그는 “용인시 슬로건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비전 ▲용인시 균형발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민감한 현안에 대한 질문에 거침없이 답했다.

우선, 기흥구 분구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 시장은 “단순 여론조사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갈등이 심화된 현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최근 불거진 산하기관장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해당 산하기관장이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언론 보도가 있었고, 관련된 감사가 진행 중”이라며 “해당 기관장이 과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는지 스스로 자문자답을 해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스로 거취 고민을 주문한 셈인데 ‘새 시정과 많은 것을 함께 해야 하는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기 어렵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도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맞추는 이른바 ‘임기 일치법’을 논의 중인 가운데,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체장과 산하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특별 조례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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