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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 공원화 ‘철회’ 이상일 시장 “시민 의견 수렴” [용인시]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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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12  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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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마평동 종합운동장 공원화 계획을 철회한다고 재확인시켰다. 사진은 역북동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 이상일 시장.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마평동 종합운동장 공원화 계획을 철회한다고 재확인시켰다. 이상일 시장은 20년간 방치됐던 역삼지구 개발 문제도 이해관계자들과 조정하고 있다고도 했다.

어제(11일) 이상일 용인시장은 호우특보로 미뤘던 시민과의 소통행보를 재개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중앙동과 역북동을 차례로 방문하고 노인회, 주민자치회 등 동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중앙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마평동 종합운동장 공원화 계획은 선거 때 약속한 대로 백지화하고, 복합개발을 통해 용인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거 작업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어떤 방식으로 개발을 할 것인지는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이 집중호우로 인도가 파손된 처인구 역북동 현장을 점검한 뒤 관계 공무원에게 빠른 복구를 지시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터미널과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용인터미널은 현 위치에 그대로 지어진다”면서 “기흥구의 플랫폼시티에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것인 만큼, 중앙동의 용인터미널은 처인구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앙동이 구도심인 만큼 낡은 주택들이 많다. 불필요한 행정규제는 혁파해 재건축·재개발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역북동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시청 앞 역삼지구와 관련해 “20년 동안 흉물로 방치된 채 개발이 미뤄지고 있다. 20년간 민간의 다툼과 소송이 이어져 매우 복잡한 사정이 있어 쾌도난마처럼 해결할 수 없어 답답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용인시가 역삼지구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조정하고 타협을 유도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역삼지구는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대 약 70만㎡(21만평)로 지난 2003년에 지구단위 결정 고시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처인구는 자연환경도 좋고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곳으로 체계적으로 개발돼야 한다”며 “처인에 발전 노력이 집중될 수밖에 없어 10년 후에는 크게 달라진 처인구를 볼 수 있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침수피해를 입은 처인구 중앙동의 한 빌라를 방문한 이상일 시장이 수해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에 앞서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역류해 침수 피해를 본 중앙동 용문빌라 반지하를 찾았다. 이곳은 2년 전에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

이상일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같은 피해가 반복된다면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 비가 오더라도 하수 역류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역북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앞서 우수관 역류로 보도블록이 파손된 복지센터 앞 도로를 살피고 신속 복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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