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차 교육감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8월12일부터 도내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차 교육감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관련법에 따라 일정 기준을 갖춘 기관이 교육감 등록 절차를 거쳐 학습자 학습권과 안전 등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접수는 지난 5월 실시한 1차 등록에 이어 2차로 미등록 대안교육기관 가운데 등록을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북부청사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등록 관련 제출서류와 질의응답 자료는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 부서를 통해 사전 검토가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접수 기관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현장 실사를 통해 교육과정, 시설 등 제반 사항을 확인하고 관련 심의를 거쳐 9월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등록 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2차 등록 심사는 지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면서 “등록 기관이 교육활동을 체계 있게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