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을 위해 유관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관계자들이 성화봉송 행사 준비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계자 설명회를 열고 대회 전반에 대한 안내와 유관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

8월6일 용인시에 따르면, 먼저 성화가 순회하는 38개 읍면동 관계자와 성화봉송 주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 시청 비전홀에서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체 경로와 각 경유지별 도착시간, 담당자별 임무 등을 설명했다.

여기에 봉송 주자가 다음 주자에게 성화봉을 실수 없이 인계인수하도록 당부한 뒤 행사 참여자들에게 봉송대형을 구성하는 방법 등 진행 요령을 안내했다.

용인시는 같은 날 용인시체육회와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의 회의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용인시는 성화봉송 구간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오는 27일 열리는 10㎞ 단축 마라톤 경기에서 선수와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경찰차의 호위와 교통 통제 등을 지원 요청했다.

또, 개회식 당일 주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 주변 질서 유지 및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진정한 도민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성화봉송 관계자는 물론,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질서있는 대회를 치르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위해 앞서 지난 2일에도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경기운영지원단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