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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대신 청바지에 남방…민선 8기 변화의 바람 [용인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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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05  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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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8기 용인특례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청바지에 남방 차림의 이상일 시장이 집무실에서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민선 8기 용인특례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넥타이를 맨 경직된 정장 차림에서 청바지에 남방을 입었다.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옷차림부터 혁신하자는 취지다.

이상일 시장은 하늘색 줄무늬 남방에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간부 공무원 등 용인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들도 정장 대신 반팔 티셔츠나 남방에 면바지,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딱딱한 구두도 벗어던지고 운동화나 로퍼를 신었다.

‘진·캐주얼데이’가 시작된 5일, 용인시의 아침 출근길 모습이다. 용인시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진·캐주얼데이를 운영한다. 공식 행사가 있는 경우를 빼고는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면 된다.

출근 복장은 체육복이나 찢어진 청바지, 과다한 노출, 슬리퍼 등 공무원으로서 품위유지와 공직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으면 된다.

용인시는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재킷이나 넥타이 착용을 하지 않도록 했다.

진·캐주얼데이는 이상일 용인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7급 이하 용인시 공직자 70여 명과 만나 “일상의 작은 여유를 위해 일주일에 하루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자”고 했고, 직원들도 박수로 호응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모든 직원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유연하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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