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관내 폭염 취약계층 10가구에 에어컨 설치 및 3개월치 냉방비를 지원했다. 사진은 한 독거 장애인 어르신 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준비하는 모습.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이 관내 폭염 취약계층 10가구에 에어컨 설치 및 3개월치 냉방비를 지원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지원 사업에 동참해 준 삼성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본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저소득 폭염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프로젝트 Cool House(쿨하우스)’ 사업을 통해 관내 폭염 취약계층 10가구에 에어컨 설치와 3개월분 냉방비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부담스러워져 폭염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위기가구, 독거 고령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2020년부터 매년 저소득 폭염 취약계층 10가구에 에어컨과 냉방비를 지원해왔다. 이를 위해 복지관은 삼성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본점과 협약을 맺고 해당 가구가 에어컨을 구입하면 재정적 지원과 함께 해당 가구에 에어컨 우선 설치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에어컨과 냉방비를 지원받은 독거 어르신 황모 할아버지는 “올 여름은 유독 무덥고 습해 걱정이 많았는데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에어컨과 냉방비를 지원줘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김선구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폭염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해준 삼성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본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복지관도 복지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