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체험으로 익힌 안전사고 대응력이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우리 사회를 지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받고 있는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관장 최길남)은 ‘2022 체험형 교직원 안전교육’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체험으로 익힌 안전사고 대응력이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우리 사회를 지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7월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월 개관한 안전교육관은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와 교통·화재 같은 각종 안전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해 학생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유·초·중·고 교원 55명은 여름방학 기간 자동차 뒤집힘, 완강기를 이용한 하강, 풍수해와 지진 상황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높였다. 또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교육을 직접 몸으로 익히면서 학교급별 교육활동에 융합할 방법도 찾아가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심폐소생술 등을 비롯해 여러 시설을 체험하며 안전문화 전파를 위해 경기교육이 어떻게 변화하면 좋겠는지 연수 참여 교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또 안전교육관 교육 내용이 단순 반복 훈련이 아닌 안전의식을 내면화하는 데 중점을 둬 더 많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안전체험차량 ‘차차’ 방문을 희망한다는 연수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학생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교육의 필수 요건이자 기초 역량인 만큼, 안전과 관련해 정부 각 기관과 공동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체험으로 익힌 안전사고 대응력이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우리 사회를 지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최길남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학교 교육 활동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내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안전 인식과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서 안전교육을 받는 교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