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2022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사업’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2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사업’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7월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이날부터 11월 말까지 교직원 일상이나 직무 관련 스트레스로 탈진(번 아웃) 등 심리적 어려움을 살펴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학교까지 확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17만여 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 검사와 그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개인별로 신청해 최대 8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심리 검사는 온라인 전용 링크나 QR코드로 접속해 검사를 바로 진행하면 되고 검사 결과는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전문가 상담은 심리 검사가 끝난 뒤 신청이 바로 가능하며 전화나 온라인 등을 이용해도 된다. 특히, 전문가 상담은 신청자가 희망하는 지역에 있는 상담센터를 통해 대면이나 비대면 등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상담 관련 모든 사항은 비밀로 보장한다.

최진용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기획과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 시범 사업을 통해 준비한 만큼 건강한 교육환경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직원 모두가 심리 검사 등을 통해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