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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영덕동 아파트 개발 기부채납안 보류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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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26  13: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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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회가 기흥구 영덕동 (구)아모레퍼시픽 공장부지에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제동 걸었다. 사진은 장정순 자치행정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가 기흥구 영덕동 (구)아모레퍼시픽 공장부지에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제동 걸었다. 용인시와 사업자 간 약속한 기부채납 조건을 재검토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용인시의회 등에 따르면, 에이치엠홀딩스(주)는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구 아모레퍼시픽 공장부지) 7만9377㎡ 부지에 1766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공정률은 55%로 개발사업자는 내년 11월 준공 후 업무시설은 용인시에 기부채납하기로 약속했다.

양측이 약속한 내용은 주택용지와 인접한 5207㎡ 땅에 건축물 연면적 3383㎡(지상 1층∼3층) 규모의 업무시설을 시에 기부채납 한다는 것이다. 이 건물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창업지원팀, 소공인육성팀)과 기흥구보건소(마음건강증진센터), 영덕1동 경로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개발업자가 기부채납하는 곳인 노른자 땅인데 이런 곳에 3층짜리 업무시설만 짓는다는 것은 땅의 값어치에 비해 건물 규모가 너무 작다는 것이다. 이 부지의 용적률이 최대 290%까지 가능한데 3층 규모로 지을 경우 용적률 67%밖에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7월25일 열린 265회 임시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2022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 <영덕동 업무시설 기부채납>건을 보류시켰다.

   
 

이창식 의원(국민의힘·사진)은 “용인에서 이정도의 노른자 땅은 흔치 않은데 용적률을 290%로 지을 수 있는 곳에 67%만 활용해 3층짜리 건물만 짓기는 너무 아깝다”면서 “개발사업자가 기부채납을 약속한 만큼만 공사하고, 나머지는 용인시가 증축하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용인시 관계자는 “당초 개발사업자가 땅만 기부채납 하기로 돼 있었는데, 건물까지 받는 것은 나름대로 시가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현 상황에서는 지금 계획돼 있는 대로 3층짜리 건물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지구단위계획 준공이 끝나고, 관리 권한이 경기도에서 용인시로 넘어왔을 때 건물 증축을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는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10여 분간의 정회 끝에 해당 안건을 보류시켜 다음 회기 때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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