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가 민선 8기 용인시를 향해 “권위주의 사고방식을 버리고 주인의식과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은 21일, 제265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본회의장.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윤원균)가 민선 8기 용인시를 향해 “권위주의 사고방식을 버리고 주인의식과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윤원균 의장은 7월21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오늘 임시회는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뜻깊은 날로 의회를 대표해 민선 8기 집행부에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권위주의적 사고방식 탈피,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 윤원균 의장이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그는 “이번 임시회는 민선 8기 시정보고를 시작으로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 심사가 계획돼 있다”며 “의원들은 시정보고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현안을 신속히 파악해 의정활동의 방향을 잡고 집행부도 안건 심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도 했다.

용인시의회는 이날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 30개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265회 임시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20건)과 동의안(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4건), 보고(2건) 등 총 30개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21일~25일까지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심의,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