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정치·행정
‘기흥역세권2 민간개발’ 어디까지 왔나 [용인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7.20  10:06:12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용인시가 ‘공영개발’ 대신 ‘민간개발’로 추진한 기흥역세권2 개발사업이 2년 8개월이 지난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공영개발’ 대신 ‘민간개발’로 추진한 기흥역세권2 개발사업이 2년 8개월이 지난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용인시의회는 지난해 말 행정감사에서 기흥역세권2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시에 감사를 요구한 상황이다.

기흥역세권2 개발사업의 시작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민간사업자가 단독으로 참여했다가 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2년 뒤인 2015년 용인도시공사도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에도 개발사업자를 찾지 못했던 용인시는 4년 뒤인 지난 2019년 1월 ‘최종 사업자 선정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민간사업자와 도시공사 양측에 공개했다. 용인시는 이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양측에 사업계획안을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이전까지 양측이 제출한 계획안을 비교해보면 용인도시공사의 ‘개발면적’과 ‘공공기여’ 부분이 민간사업자보다 크게 앞섰다는 평이었다. 게다가 사업의 큰 걸림돌이던 학교 문제도 도시공사가 교육청과 협의를 마친 상태였다.

그런데 용인시가 도시공사의 사업계획안을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하라고 했다. 도시공사가 민간 기업이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 기흥역세권2 개발사업 위치도.(사진=용인시 제공)

이렇다 보니, 용인도시공사 사업계획의 핵심이면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던 ‘개발면적’과 ‘공공기여’ 부분이 민간사업자와 대동소이해지는 결과가 나왔다.

용인시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사업계획안 미흡으로 수년간 사업 추진을 하지 못했던 민간사업자는 좋은 기회를 얻은 셈이 됐고, 결국 기흥역세권2 개발도 민간사업자에게 돌아가는 결과를 낳았다.

민간사업자는 환지방식으로 기흥구 구갈동 459-3번지 일원 8만9381㎡ 부지에 2191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가 민간개발로 정한지 2년 8개월여 지난 지금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민간사업자는 2021년 7월 조합설립 인가·등기를 마치고, 같은 해 10월 조합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지난 4월 용인시에 실시계획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용인시는 내년 3월쯤 실시계획과 8월 환지계획을 인가할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029년 환지처분과 아파트 준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흥역세권2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용인시에 감사를 요구했다. 사업의 핵심인 용인도시공사의 ‘사업계획안’을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하라고 한 용인시의 가이드라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이 기사 응원하러 가기 (1000원, 5000원)

[관련기사]

박상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281, A동 201호 일부  |  메일 : ysidej@hanmail.net  |  긴급연락처 : 010-3749-0117
제호 : Y사이드저널  |  등록연월일 : 2012.01.31  |  사업자등록번호 : 129-27-41707  |  등록번호 : 경기 아50344
발행인·편집인 : 국용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국용진
Copyright © 2011 Y사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