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수지고등학교가 ‘제1회 초등학생 과학멘토링 캠프’를 열었다. (수지고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 수지고등학교(교장 전광수)가 ‘제1회 초등학생 과학멘토링 캠프’를 열었다. 수지고는 이를 통해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나오길 기대했다.

수지고에 따르면, 지난 7월16일 진행된 초등학생 과학멘토링 캠프는 인근 지역 3개 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멘토링 봉사활동이다. 과학동아리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역량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해 초등학생들이 고등학교 선배들과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마련했됐.

캠프는 ▲자외선으로부터 나를 지키자! ▲신호등 용액과 황금 가루 만들기 ▲전자기 유도현상으로 무선으로 켜지는 집 만들기 ▲별자리 종이접기와 무드등 만들기 ▲감정을 표현하는 올바른 방법 ▲뇌 모자 만들기 등을 주제로 5개의 동아리를 진행해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아 과학중점학교에 궁금한 점이 많았었다”며 “수지고 언니, 오빠와 재미있는 실험과, 특히 과학중점학교 진로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전광수 수지고 교장은 “이번 행사는 고교생 멘토와 지역 초등생 멘티가 함께하는 우리 수지고만의 특색 있는 과학 행사”라면서 “어린 초등학생이 많은 과학적 영감을 얻고,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