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은평메디텍고등학교와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11일, 지승현 산학협력단장과 짐종순 교장이 협약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배화여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산학협력단이 은평메디텍고등학교와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배화여대는 이를 계기로 공유협력의 상생· 혁신모델로 발전되길 기대했다.

7월11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이날 은평메디텍고 교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지승현 산학협력단장, 염진철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 등 배화여대 관계자와 김종순 교장, 박명갑 교감 등 은평메디텍고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2021년 P-TECH 사업 운영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P-TECH 운영 우수기관인 배화여대는 은평메디텍고 학습근로자(학생)가 고교 졸업 후에도 일학습병행을 계속 추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산학협력 토대를 마련했다.

이날 배화여대는 은평메디텍고 SMT코딩과, 건강조리과 학생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P-TECH 사업설명회 자리도 마련했다.

김종순 은평메디텍고 교장은 “앞으로 두 교육기관이 P-TECH 사업으로 정보 공유·협업을 통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나오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승현 배화여대 산학협력단장은 “은평메디텍고와의 산학협력 협약으로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연계되는 일과 학습이 병행되는 공유·협력의 상생형 혁신모델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