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미등록 43개 대안교육기관을 최종 등록 기관으로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도내 미등록 43개 대안교육기관을 최종 등록 기관으로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밖 학습자가 안전한 학습권 보장에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7월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교육청은 지난 5월 등록을 신청한 69개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거쳐 관련법과 고시에 근거해 최종 43개 기관을 선정,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최종 발표한 등록 기관에는 외국 대입이나 외국어 학습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 가설건축물 등과 같이 등록 기준에 맞지 않은 시설을 사용하거나 보유한 기관 등은 제외했다.

이번에 등록하는 대안교육기관은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과 함께 ‘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정책 공약에 따라 학교밖 학습자가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받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면서 “앞으로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이 등록제에 더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2차 등록제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