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공세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빙글뱅글 너와 나의 연결고리’란 주제로 생태놀이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공세초 병설유치원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 공세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정유현) ‘빙글뱅글 너와 나의 연결고리’란 주제로 생태놀이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7월7일 공세초 병설유치원에 따르면, 이날 교내 생태공원 인근에서 진행된 생태놀이는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을 통해 생태계 연결고리에 호기심을 갖도록 마련됐다.

생태놀이는 변형 꼬리잡기 놀이(풀→토끼→호랑이 꼬리잡기 놀이)를 통해 자연계의 먹이사슬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나무 한 그루에 더불어 살아가는 이끼, 곤충, 새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여기에 숲에서 볼 수 있는 칡넝쿨을 이용해 고리 만들기, 서로 협동해 자연물을 옮기는 놀이와 함께 ‘자연 지키기’를 약속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유현 공세초 병설유치원장은 “생태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자연을 더 이해하고 공존해야 살아갈 수 있다는 따뜻한 인성 형성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행사를 지원한 ㈜미르숲 생태연구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유아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