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명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6일, 강원하 교육장(왼쪽)과 유병진 명지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명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에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7월6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명지대 창조예술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은 용인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교육협력센터의 기능 강화로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진정한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양측이 뜻을 함께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 중심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대학 연계 고교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 고교 교사 대상 다양한 대입전형 정보 제공 및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운영 ▲ 지역 고교에 대학 및 학과 정보 공유 ▲ 기관 연계, 고교교육 변화에 따른 대입전형 변화 방향 연구 수행 등이다.

두 기관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사의 진로 교육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두 기관이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소통·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