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기흥구 보정초등학교(교장 원종태) 학부모회가 관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기탁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정초등학교(교장 원종태) 학부모회가 관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기탁했다. 용인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7월5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탁된 학용품은 보정초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것이다.

보정초 학부모회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용품을 기부해 예상보다 많은 양의 학용품이 모였다”면서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눔에 동참해준 보정초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용인시는 전달받은 성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