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초복을 앞두고 저소득 어른신 50가구에 삼계탕 등을 전달했다. 사진은 2일, 박혜정 위원장 등 협의체 회원들과 조성완 동장 등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혜정)가 초복을 앞둔 7월2일 관내 저소득 어른신 50가구에 삼계탕과 간편식품, 마스크를 전달했다.

동백2동에 따르면, 삼계탕과 간편식품 등은 수지신용협동조합 동백지점과 익명을 요구한 뜻있는 지역주민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으로 마련했다.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명은 삼계탕을 어르신 가구에 일일이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기도 했다.

박혜정 협의체 위원장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무더위와 장마에 심신이 허약해진 어르신들이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백2동 관계자는 “여러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