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첫날 경기교육 가족들과 만남·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사진은 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로 출하는 임태희 교육감을 직원들이 박수로 환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첫날 경기교육 가족들과 만남·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교사들의 어려움을 줄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7월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임태기 경기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로 출근해 실·국과장들과 차담회를 갖고 교육감으로서 첫인사를 나눴다.

이어 남부청사 전 부서를 돌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경기교육청 남부청사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꽃다발과 손편지로 신임교육감을 환영했다.

▲ 직원들고부터 꽃을 받고 있는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취임식 대신 당선 후 학생들과 소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1개 시군 교육가족과 온·오프라인 토크 콘서트도 진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가정체험학습을 비롯해 학생의 바른 인성과 성장을 이끄는 모든 제도를 살필 것”이라면서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무엇보다 우선하고 교사의 업무 수행 어려움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경기교육 소통 콘서트’에 참석한 뒤 의정부 북부청사로 자리를 옮겨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 (임태희 교육감 페이스북 캡처)

한편, 임태희 교육감은 자신의 SNS에 교외체험학습 기간에 사고 소식을 전한 조유나 학생과 그 부모님의 죽음을 애도하고, 이 사건이 교외체험학습 문제로만 왜곡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