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대지산근린공원 산책로가 새롭게 단장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대지산근린공원 산책로가 새롭게 단장했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6월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공원 정비에는 경기도로부터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투입했다.

대지산 근린공원은 인근 주민들이 가볍게 등산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산지형 공원이다. 그러나 흙길로 된 산책로 곳곳이 패여 있어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고 토사유실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보강 요청 민원이 쇄도한 곳이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해 진입로 일부를 정비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 산책로 정비를 시작, 야자매트와 나무 계단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산책로 초입에는 영산홍, 산철쭉, 백철쭉 등 관목 1500주와 맥문동 등 초화류 3000본을 심는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했다.

용인시는 토사유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책로 옆 비탈길도 보완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새롭게 정비한 대지산근린공원 산책로에서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배수 등 세심한 공원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