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전체 회의를 주재하고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현안을 점검했다. (이상일 당선인 인수위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전체 회의를 주재하고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현안을 점검했다. 이상일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약속했다.

이상일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어제(6월27일) 열린 회의에는 이 당선인을 비롯해 인수위 소속 기획행정·경제환경·문화복지교육여성·도시건설 등 4개 분과와 플랫폼시티·반도체클러스터·취약계층지원·교육인프라확충 등 6개 TF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일 당선인은 먼저 주요 공약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 등에 대해 검토한 뒤 참석자들과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7개 시정목표와 20대 발전전략, 시정비전 선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TF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현재 용인시 공직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 진행 사항을 살폈다.

지난 24일 시작한 공직자와 시민 대상 설문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고, 시민 설문조사는 용인시 홈페이지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에서 참여하면 된다.

인수위는 앞서 지난 20~24일 각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관계자들을 만나 개발이익금의 용인시 환원과 지역 재투자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죽전데이터센터 건설현장에선 지역주민의 민원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에 이영미술관 관련 개발사업자와 사업부서 담당자의 의견을 듣고, 지역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중점 검토했다.

특히, 이상일 당선인은 진입로 개설 문제로 1년 넘게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삼가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 현장을 직접 찾아 진입로 개설에 적극 협조할 것도 약속했다.

이상일 당선인은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 눈높이로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의 마음으로 적극 행정을 하겠다”면서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