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당선인(용인4)이 국민의힘을 향해 11대 의회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당선인(용인4)이 국민의힘을 향해 11대 의회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78대 78로 여야 의석수가 같다.

6월24일 남종섭 대표의원 당선인은 “도민들이 경기도의회 의석을 78대 78 여야 동수로 선택한 것은 당리당략을 떠나 어려운 민생을 위해 협치를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국민의힘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원구성을 비롯한 11대 경기도의회 준비를 위해 즉각 실무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22일 대표단 1차 인선을 끝내는 등 11대 의회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 반면, 국민의힘은 대표단 인선이나 원구성 협의에 미온적인 상황이다.

국민의힘 측은 28일 예정된 제359회 정례회 운영위원회에서 의장선거와 관련된 회의규칙 개정 유·무를 보고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관련해 남종섭 대표의원 당선인은 “당장 의장선거뿐 아니라 상임위원회 구성 등 산적한 현안이 많아 이른 시일 내에 11대 경기도의회 준비에 여·야가 실무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남종섭 대표의원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 경제 위기로 도민들께서 힘들어하고 있다”며 “어려운 민생을 위해 11대 경기도의회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12일 개회되는 제360회 임시회가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선 원구성을 비롯해 실무협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