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이현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학생자치회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은 21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챌린지 참석자들이 보행 중 휴대폰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현초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 이현초등학교(교장 이은정) 녹색어머니회와 학생자치회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6월21일 이현초에 따르면, 이날 챌린지는 용인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용인 서부지역 41개 초등학교를 동시 지목한데 따른 것.

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어린이들의 시야가 좁아져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문제점을 알리고, 어린이 등 보행자 스스로 경각심을 높이자는 취지다.

챌린지는 이현초 학년별 녹색어머니 대표(6명)와 4~6학년 회장과 전교 임원(18명), 지도교사·관리자(5명) 등이 등교시간 학교 정문에서 피켓을 들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무심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다닌 적이 많았다. 이런 행동이 위험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등하굣길에 휴대폰을 보며 걷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