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2022 경기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2 경기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승부를 떠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내일(17일) 열리는 행사는 장애학생이 가진 정보통신기술(IT)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향상해 정보 격차 해소와 사회의 장애 인식을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소속 학교에서 참가하게 된다.

정보경진대회는 아래 한글, 파워포인트, 인터넷 검색 등 10종목에 55명이 참가하고, e스포츠대회는 키넥트, 스포츠 육상, 오델로 등 6종목에 58명이 참가한다.

특히, e스포츠대회는 같은 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해 통합교육을 실천한다.

김선희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승부를 떠나 대회를 통해 도전하고 게임을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 종목별 우승팀은 9월 열리는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