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대청초등학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10일, CPR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실습에 앞서 전문강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대청초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 대청초등학교(교장 김미숙)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대청초는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CPR를 잘 익혀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6월10일 대청초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응급처치 전문강사들로부터 심폐소생술 이론과 인체 모형을 대상으로 한 실습을 통해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 학생들이 인체모형 인형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대청초 제공)

학생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교육에 임했으며 인체 모형에 흉부 압박, 인공호흡 등을 직접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을 배워 응급상황이 생기면 바로 대처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야무지게 말했다.

김미숙 대청초 교장은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응급상황에서 한 생명의 삶을 결정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교육”이라며 “오늘 교육을 받은 6학년 어린이들이 당황하지 않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