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등 참석자들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이 나란히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6월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정춘숙‧정찬민‧이탄희 국회의원, 시·도의원 당선인,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 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오전 10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 백군기 용인시장이 현충탑에 헌화한 뒤 묵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백군기 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선조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유공자와 유가족에겐 깊은 감사와 충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가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현수막과 전광판에 ‘호국보훈의 달’을 안내하는 등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