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허위사실과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문자를 불특정 시민들에게 보내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후보 캠프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이상일 후보 측은 허위사실과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문자를 불특정 시민들에게 보냈다고 했다.

이상일 후보 캠프 이우철 대변인은 5월28일 논평에서 “이 후보는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거론한 적도 없고, 공약서와 공보물에 적시된 것처럼 용인시가 주도하고 개발이익은 온전히 용인에 재투자한다고 백 후보에게 설명했다”면서 “백군기 후보는 여러 차례의 설명과 자료 확인을 하고서도 진실을 억지로 외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임을 인지하고도 이를 사전투표일에 문자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상대방 후보를 고의적으로 비방하는 것은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히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공직선거법’이 정하는 허위사실 공표죄, 후보자 비방죄 등에 해당하는 문자를 불특정 시민을 상대로 사전투표일 무차별 발송한 백군기 후보를 고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