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문화도시의 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문화도시의 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용인시의 ‘환경교육주간’(6월 5일~11일)을 맞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7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6월11일 진행하는 어린이 지구살림장터 ‘도돌이장’은 어린이 주도형 플리마켓, 자원순환 놀이터 등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가 일방적인 콘텐츠 수용자가 아닌, 주체적인 참여자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어린이 주도형 플리마켓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책 등을 직접 사고팔면서 정서적인 교류와 경제 개념을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자원순환 놀이터는 장난감 없이 노는 몸놀이 워크숍인 ‘모험하는 몸’, 쓸만한 장난감 구조하기 프로젝트 ‘아까워 장난감 구조대’, 최소한의 재료로 놀이도구를 만들어 보는 ‘뭐든 게 놀 것’으로 진행된다.

공공예술 프로젝트에서는 ‘공생’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그림과 글쓰기 체험을 통해 문화도시 용인의 비전인 ‘공생’을 연결해 생각해보고 시간이 꾸며진다. 또, 어린이와 자원순환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도 선보인다.

시민 주체 플로깅 캠페인 ‘다 같이 줍깅, 용인 한 바퀴’는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산책로를 이웃과 함께 나누며 정화하는 프로젝트로, 환경교육주간에 용인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 환경교육과에선 오는 6월8일 환경교육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관내 환경교육 활동가 대상의 워크숍을 진행하며,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환경교육주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주도형 플리마켓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든지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플로깅 캠페인 팀별 크루 모집은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용인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031) 323-6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