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병장전우회가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의 병역특례 의혹에 대한 성의 있는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대한민국 병장전우회가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의 병역특례 의혹에 대한 성의 있는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이상일 후보가 병역특례제도의 취지에 맞는 학업을 이행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5월26일 오후 2시20분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김동윤 전우회장은 “이상일 후보는 정의와 공정·상식을 말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게 자신의 병역 의혹도 명쾌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상일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이 아닌 110만 용인시민과 1300만 육군 예비역 병장들의 알 권리를 위한 일”이라고도 했다.

또 “이상일 후보는 군사정권 시절 특혜복무의 대표 격인 석사장교 출신으로, 소위 임관 당일 군 복무를 마쳤다”면서 “그렇다면 전역 이후 제도 본래 취지에 맞게 바로 학업과 학술 활동을 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사병으로 복무해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친 1300만 예비역 병장들의 외침을 이상일 후보는 결코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