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원팀으로 주요 10개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사진은 19일, 이상일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처인구 용인중앙시장 출정식에서 손가락으로 ‘기호 2번’을 의미하며 V자를 그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상일 후보 캠프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원팀으로 주요 10개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후보는 시장이 되면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상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5월19일 김은혜 후보와 처인구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서 이상일 후보는 김은혜 후보와 원팀으로 국지도 57호선 단절구간 연결 등 10개의 용인발전 주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정책협약을 맺었다. 용인시와 경기도가 함께 추진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더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 (이상일 후보 캠프 제공)

정책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된 경강선 전철 광주~남사 간 연장과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도시철도 정책과 국지도 57호선, 반도체 고속도로(기흥~백암 간) 건설 등 교통망 확충이 포함됐다.

또 포곡읍 육군 항공대 이전, 체류형 관광명소 조성, 용인종합운동장 멀티콤플렉스 개발 등 처인구민의 장기숙원사업과 모현·역북·영덕동 등의 중·고교 확충과 특성화고 설립 등 교육 관련 정책도 포함됐다.

여기에 용인시 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꼽히는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와 반도체 벨트 조성,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조기 착공, 인근 근린공원 조성 조기 추진 등도 담겼다.

이상일 후보는 “장기미실행 정책들이 산재한 용인에서 김은혜 후보와 한 약속은 향후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일하는 시장이 되어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