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용인시 ICT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19일, 김윤석 진흥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유용중 본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산업진흥원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이 용인시 ICT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5월19일 용인시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석 진흥원장과 유용중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PLUS+) 지원 협력 ⯅기관별 지원제도 활용 ⯅협력사업 발굴 추진 등이다.

먼저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PLUS+)은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대금 미회수 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그 손실을 보상하는 정책보험 제도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이 추천하는 용인시 소재 ICT 중소기업은 보험료 지원 등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6월 중 용인시산업진흥원을 통해 가입 신청을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용인시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용중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최근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고조에 따라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거래와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한 것”이라면서 “수출보험이 지역기업의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석 원장은 “코로나19와 중국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용인지역 ICT 중소수출기업의 걱정을 덜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됐고 수출지원팀도 신설돼 앞으로 다양한 해외 진출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