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작은도서관 협의체 협력 강화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은 19일, 워크숍 참석자들이 다양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작은도서관 협의체 협력 강화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용인시는 원할한 작은도서관 운영 네크워크를 만들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5월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작은도서관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작은도서관간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이나 상호해결방안 논의를 위해 숲속도서관, 상하도서관 등 관내 59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다.

18일 협의체 구성원 25명은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1·2부로 나눠 타 지자체 우수 사례 소개와 운영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1부에선 화성시와 수원시 작은도서관 연합회 관계자들이 작은도서관 네트워크의 설립과정과 조직 구성, 운영 노하우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어진 2부에선 참석자들은 작은도서관 운영 애로사항 공유, 정보교류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 체계적인 네트워크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작은도서관 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작은도서관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도서 구입비 지원, 자원봉사자 실비 보상금 지원, 독서문화프로그램 강사 파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용인에 등록된 작은도서관은 14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