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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이상일 후보, 공약 놓고 ‘설전’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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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19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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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인 백군기(민주당) 후보와 이상일(국민의힘) 후보가 서로의 공약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백군기 후보, 시장 자격 있는가”, “이상일 후보, 공약 운운할 자격 있나”

6·1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인 백군기(민주당) 후보와 이상일(국민의힘) 후보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 상대방의 공약을 놓고 충돌한 건데 발단은 지난 17일 용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비롯됐다.

선공은 이 후보측이 날렸다. 이상일 후보 캠프 이우철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고 “용인특례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백 후보는 4년 전 자신의 공약집에 내건 공약에 대해 ‘동네 민원’을 운운하며 파기가 당연한 듯 발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가정에 배달된 공보물에 적은 공약을 두고 선거 때 어쩔 수 없이 약속한 동네민원 정도로 취급하고, 당선되면 인수위 등에서 다시 취소한다는 식의 발언은 잘못돼도 너무 잘못됐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백군기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 전 용인시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110만 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시길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백 후보측도 즉각 대응했다. 같은 날 백군기 후보 캠프 곽선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2016년 총선 당시 기흥에서, 2020년 총선은 수지에서 용인시민의 손으로 심판받은 ‘프로 낙선러’ 이상일 후보에게 선거 공약이 어떻게 수립되고, 정책화되는지 제대로 모를 수 있어 간단한 설명을 드리는 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후보가 당선되면 공약은 인수위원회의 숙의를 거쳐 단기와 중·장기 과제로 공약이 세분화된 후 실행에 옮겨지는 것”이라고 했다.

또 “경기도민의 숙원사업인 GTX 사업에 대해 D·E·F 노선 신설을 ‘검토하겠다’는 표현으로 슬그머니 철회한 것은 바로 현 정부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인데 이상일 후보는 무슨 자신감으로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플랫폼시티 등 대형사업부터 읍·면·동의 풀뿌리 공약까지 집권여당의 힘으로 이행할 수 있다 말하는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상일 후보는 집권여당의 힘을 강조하고 싶다면 인수위 단계부터 파기되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철저한 반성부터 시작하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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