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용인시민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일보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용인시민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18일 인천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지사로 누구를 선택할지를 묻는 질문에 김동연 후보가 42.6%, 김은혜 후보가 40.7%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의 차이는 1.9%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 6.1%, 정의당 황순식 후보 1.3%, 진보당 송영주 1.1%, 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 0.7%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0%, 잘모름·무응답은 4.5%였다.

두 후보는 처인·기흥·수지에서 모두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처인구는 김은혜 후보 43.1%, 김동연 후보는 41.2%로 오차범위 내에서 김은혜 후보가 다소 앞섰다. 기흥구는 김동연 후보 42.8%, 김은혜 후보 39.6%, 수지구는 김동연 후보 43.4%, 김은혜 후보 40.3%의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김동연 후보는 30∼50대에서, 김은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18∼20대에선 김은혜 후보 38.3%, 김동연 후보 38.2%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 간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ARS 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를 했다. 표본수는 504명(응답률 6.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